2023/04/15 회고전

주제 1. 신문

매일 읽는 신문인데 정치적인 면은 정말 읽을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. 제가 본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생이나 경제와 관련된 실제 이슈보다 지지자들과 가까운 현안들에 더 관심을 갖고 정책보다는 정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습니다. 누가 더 나은 정책을 내놓았는지 다투기보다는 누가 더 나쁜 정치인인지에 대해 네거티브 정치를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. 사실 이 정치제도가 존재하고 극단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작동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이상적인 정치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도 들었다.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측면보다는 사회적, 문화적, 경제적 측면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.

주제 2. 회의

오늘은 어찌 보면 한 달 동안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사업 준비를 위해 팀원들을 설득하는 모임이 있었던 날이었다. 한 달 동안 문제의 본질부터 시작하여 시장 규모, 시장의 실제 문제, 고객이 겪는 어려움, 사업 계획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현재의 사업 형태(모델)가 제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사업이나 창업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. 저렴한 비용으로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면서 투자 없이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결국 저희가 하고 싶은 일이기에 그 방향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. 이제 이들은 주식을 결성하고 R&R을 공유하며 스프린트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. 그래서 공부할 것도, 신경써야 할 것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.

주제 3. 고려대학교

안암이 오늘 모임을 한 곳이라 자연스럽게 고려대도 많이 오고 고려대 학생들도 많이 봤다. 지금은 내가 절대 쳐다보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, 나도 그 교실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. 지금부터 준비를 해도 내년 수능에 합격할 자신이 있지만, 대학에 가면 무엇을 배울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답이 돌아온다. 경영학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, 지금 대학에 가면 대학명과 인맥 외에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‘내가 할 수 없다’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. 대학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. 나중에 MBA 과정을 통해서라도 SKY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.

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 이유가 정말 나 자신의 욕망인지, 아니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 반영된 것인지 반성할 필요를 느꼈던 것 같다.

마지막

내일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요. 이번 주말이라 밤에 집에 와서 조금 놀았는데 달리기, 알바, 책 읽기 등 내일 할 일이 많으니 이제 자야겠다. 잠이 부족한 것 같지만 3시간을 자도 피곤하지 않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. 어떻게 보면 잠은 모두에게 공평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 아닐까?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🙂